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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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순간, 행성 의식과 미래 정치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으로 꼽히는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지 80년이 지났다. 당시 ‘전쟁의 대기’를 ‘평화의 대기’로 바꾼 것은 ‘인류가 공멸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었다. 핵전쟁의 가능성을 포함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치달을 우려가 고조되던 그때, 인류는 핵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을 직접 보았다. 참혹한 희생을 치른 뒤에야 인류는 평화의 길을 찾아 나섰다. 국제협력을 통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 당시의 희망과 달리 평화는 여전히 달성되지 않고 있다. 80년이 지난 오늘도 전쟁과 테러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경제·외교·안보·통상을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까지 확산하고 있다. 혼돈의 국제 정세 속에 핵전쟁의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더 큰 문제는 인류의 실존적 위협은 전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날이 심화하는 기후 위기로 생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AI)과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ASI)의 출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가 탑재된 자율 무기의 등장은 이미 가시권에 있다. 과학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산업문명의 확산은 유례없는 삶의 편익을 가져왔지만, 그 이면에서는 지구상 모든 존재의 운명을 가를 실존적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진화 혹은 절멸’, ‘평화 혹은 붕괴’를 운위하는 시대다. 지구사회는 지금, 전례 없는 혼돈의 시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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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딛고 변신적 변화(Metamorphosis) 이뤄내자”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지난 8월 27일(수)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전환 시대의 기관 행정’을 주제로 고황연찬회(대학)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는 급변하는 문명 전환기에 주어진 대학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연구·실천의 탁월성과 지구적 존엄(Global Eminence) 구현을 위한 기관 경영 및 행정 기조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법인 관계자, 대학 주요 보직자 및 행정 중간관리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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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지성의 활로’
정경대학 국제통상·금융투자학부 학생들은 직장인이다. 이 학부는 국제통상과 금융투자 분야에서 선취업·후진학 선도 모델을 수립해 재직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이 세계 경제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24일(토)에는 경희학원 이사장 조인원 박사를 초청해 특강과 대담을 개최했다.
Announc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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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 01 공지사항학교법인 임원과 친족관계에 있는 교직원 현황 [해당 없음]
학교법인 임원과 친족관계에 있는 교직원 현황 : 해당 없음(2025.09.01.자)※ 관련 : 사립학교법 제72조의3(임원의 친족 교직원 공개), 학교법인 임원 등의 인적사항 공개 등에 관한 고시 제4조(임원과 친족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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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29 규정학교법인 경희학원 정관(2025.08.22시행)
학교법인 경희학원 정관(2025.08.22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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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25 이사회회의록2025학년도 제3차 이사회 회의조서(2025.08.22.)
2025학년도 제3차 이사회 회의조서(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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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14 공지사항학교법인 경희학원 2025학년도 제3차 이사회 개최
학교법인 경희학원 2025학년도 제3차 이사회 개최소집일 : 2025년 8월 14일(목)개최일 : 2025년 8월 22일(금)장소 : 미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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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평화 사상의 원형
조영식 박사는 20대 젊은 시절에 ‘민주주의 자유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조영식 박사는 개인의 자유를 타인 또는 공동체와 함께 생각해야 하며 이러한 자유의 개념을 실현하는 과정이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자유론’은 조영식 박사의 평화 사상의 원형을 고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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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자연 규범에 맞선 문화 규범의 정립
조영식 박사의 두 번째 저서 ‘문화세계의 창조’는 1951년에 발간됐다. 조영식 박사는 약육강식의 ‘자연 규범’에 맞서 보편의지에 입각한 ‘문화 규범’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루며 보편적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평화 공동체의 건설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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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51 경희의 초석을 다지다
6·25 전쟁 당시 피난지 부산에서 조영식 박사는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했다. 전쟁 중에 학교를 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영식 박사는 교육입국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부산 동광동에 마련한 부지에 학교 건물이 들어서면서 경희의 역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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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