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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치유, 너른 돌봄’ 제2의 도약 선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6월 12일(금)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변곡점으로 삼아 ‘깊은 치유, 너른 돌봄’의 길에 나선다. 단순히 질병을 고치는 기술적 처치를 넘어 환자의 고통에 무한한 공력을 들이는 ‘깊은 치유’, 그리고 병원의 울타리를 넘어 인류 공동체로 향하는 ‘너른 돌봄’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추구하는 의학의 본질이자 경희가 지향하는 지구 존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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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의료의 미래, ‘포괄적 협력’에서 길 찾다
‘질병 없는 인류사회’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열정과 의지, 용기와 도전으로 1971년 출범한 경희 의료기관이 지난 3월 단일 거버넌스 개편과 함께 ‘세계적인 병원’을 향한 여정에 나섰다. 물리적 규모 확장은 그 여정의 종착지가 아니다. 경희 의료기관은 ‘질병 없는 인류사회’라는 오랜 꿈과 ‘문명사적 전환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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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위기, 깊은 대응: 고등학술 기관의 활로’
“오늘의 시대는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낯선 국면이다. 기후 위기, 핵 위협, 미확인 변칙 현상(UAP, 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과 초지능을 향해 가는 인공지능·양자 컴퓨팅 등 실존과 생존 방식이 모두 바뀌는 문명 전환의 시대다. 인류가 마주한 ‘깊은 위기’는 단순히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인류 문명과 인간 실존 그 자체가 붕괴할 수 있는 미지의 심연으로 향해 가고 있음을 뜻한다. 그런 점에서 이에 대한 해법 역시 물리적·기술적 차원의 대책을 넘어선 ‘깊은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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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평화 사상의 원형
조영식 박사는 20대 젊은 시절에 ‘민주주의 자유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조영식 박사는 개인의 자유를 타인 또는 공동체와 함께 생각해야 하며 이러한 자유의 개념을 실현하는 과정이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자유론’은 조영식 박사의 평화 사상의 원형을 고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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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자연 규범에 맞선 문화 규범의 정립
조영식 박사의 두 번째 저서 ‘문화세계의 창조’는 1951년에 발간됐다. 조영식 박사는 약육강식의 ‘자연 규범’에 맞서 보편의지에 입각한 ‘문화 규범’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루며 보편적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평화 공동체의 건설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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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51 경희의 초석을 다지다
6·25 전쟁 당시 피난지 부산에서 조영식 박사는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했다. 전쟁 중에 학교를 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영식 박사는 교육입국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부산 동광동에 마련한 부지에 학교 건물이 들어서면서 경희의 역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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